살벌한 중년… 지난해 검거된 스토킹범 중 40%가 40·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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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찰에 붙잡힌 스토킹 피의자가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도 40·50대 중년층 가해자 비율이 40%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검거된 스토킹 가해자·피해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스토킹 피의자는 총 1만 37명으로 집계됐다.
검거된 피해자 연령 중 중년에 해당하는 40·50대가 전체의 약 40.8%(4091명)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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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찰에 붙잡힌 스토킹 피의자가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도 40·50대 중년층 가해자 비율이 40%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검거된 스토킹 가해자·피해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스토킹 피의자는 총 1만 37명으로 집계됐다.
피의자 나이별로 보면 20대(21-30세)가 21.5%(216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41-50세)가 21.2%(2128명), 30대(31-40세) 20.9%(2100명), 50대(51-60세) 19.6%(1963명) 순으로 집계됐다.
검거된 피해자 연령 중 중년에 해당하는 40·50대가 전체의 약 40.8%(4091명)를 차지했다. 이는 청년층인 20·30대(42.4%, 4261명)와 큰 차이가 없는 수치다.
상대적으로 남녀 간 연애가 활발한 젊은 층뿐 아니라 중년층에도 스토킹 범죄가 적지 않게 검거된 것이다.
또 소년범인 19세 미만 미성년자 피의자는 1.6%(162명), 61세 이상 피의자는 12.4%(1247명)였다.
스토킹 범죄 피해자는 피의자 수와 비슷한 총 1만 547명으로 기록됐다. 이 중 여성 피해자가 81.4%(8590명)를 차지했다.
피해자의 연령대는 20대(20세 초과 30세 이하)가 25.8%(2721명)로 가장 많았다. 30대(30대 초과 40세 이하)가 20.6%(2173명), 50대(40세 초과 50세 이하) 15.8% (1664명)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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