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둘째子 100일째 소아암 4기 진단.."신장 쪽에도 전이" [스타이슈]

CBS '새롭게 하소서'에 나와서 아들 소아암 투병기 고백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사진='새롭게 하소서'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필립이 둘째 아들이 100일 무렵 소아암을 진단 받고 투병했던 일을 털어놨다.

최필립은 최근 방송 된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 둘째 아들의 소아암 투병기를 대해 이야기 했다.

앞서 최필립은 지난 1월 아들의 소아암 투병 소식과 함께 완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최필립은 아들이 2022년 6월 소아암 진단을 받아 투평했고, 이후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완치 소식을 들었다고.

최필립은 "둘째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는데 3개월 쯤에 소아과를 갔다. 선천성 편측 비대증이 있어서, 양 팔다리의 길이와 굵기가 달랐는데, 소아과에서는 큰 병원으로 가 보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라며 이후 대학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했다고 털어놨다.

최필립은 "입원을 해서 진료를 해야한다고 했다.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악성 종양을 발견했다"라며 "암은 방송에서나 봤는데. 어떻게 그런일이 생겼는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최필립은 조직검사 등을 진행하며 해맑은 아이를 보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후 아들이 수술 후에도 종양이 커졌고 이후 신장 쪽에도 전이 됐다며 4기 진단을 받았다고.

최필립은 "검사 후 확인하니 수술이 어려운 분위에 종양이 위치해 있었고, 7cm까지 커졌다. 전이 여부도 관찰이 돼 암 4기 진단을 받았다. 4기면 말기인데 아무 것도 치료 안 되는 상황이 아닌가 했다. 다행스럽게도 활동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해서 추적 관찰을 하자고 했다"라며 "그 당시 아내가 차분했다. 아이는 하나님이 지켜주시니 우리만 잘하면 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지금은 7개월 간의 치료가 끝났고, 아이는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