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여름학기 정규과정 운영…‘여행’ 탐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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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이 5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되는 여름학기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가장 특색있는 프로그램은 국립과천과학관의 2023년 브랜드 기획전 '탄소C그널'과 연계한 전시탐구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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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간 교육 주제인 ‘여행’으로 주제탐구과정 개설
국립과천과학관 브랜드기획전 ‘탄소C그널’ 연계 교육도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이 5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되는 여름학기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가장 특색있는 프로그램은 국립과천과학관의 2023년 브랜드 기획전 ‘탄소C그널’과 연계한 전시탐구과정이다.
탄소의 원자적 특성, 화학적 결합을 통한 탄소의 이동과 순환, 탄소순환시스템의 중요성, 탄소 포집, 저감, 합성 기술 등에 관해 실험과 체험 활동을 통해 학습한다. 퀴즈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미션 해결형 교육 방식을 도입하여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적극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 연간 교육 주제인 ‘여행’을 소재로 한 주제탐구과정도 주목할 만하다.
여행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중적 관심과 열망이 반영된 주제이기도 하지만, 시공간적 관점과 경험의 확장, 순환과 시스템 등 다양한 과학적 학습 소재를 다뤄낼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대상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유아(6~7세) 대상으로는 과학소풍을 주제로 날씨, 간식, 놀이기구 등을 다루고, 초등학생(1~2학년/3~4학년/4~6학년) 대상으로는 보다 시공간적 범위가 확장되어 대표적인 국내외 여행지 속 숨은 과학을 비롯해 탈 것이나 전통 속의 과학, 과거로의 시간여행 등을 다룬다.
소프트웨어(SW)탐구과정도 계속된다. 언플러그드 코딩에서부터 블록코딩과 파이썬 입문에 이르기까지 수준별 수업이 지속하여 개설되고, 여름학기에는 특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의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직접 실습까지 해보는 수업을 새로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창작탐구과정에서는 다양한 조작 활동을 통해 도형의 특징과 관련 개념을 배우기도 하고, 놀이형 코딩 교구를 활용한 생활 도구 만들기 체험을 해보거나, 과학적 원리와 기계적 창작을 결합한 팅커링(tinkering)에 참여해 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과학관에서 유아청소년을 위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오고 있다”면서 “안정화된 운영 속에서도 사회적 이슈나 과학관 콘텐츠와 연계하여 계속 새롭고 진화된 모습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여름학기에 개설되는 총 13종의 프로그램은 각각 총 8차시로 운영하며, 5월 3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일반 접수가 시작된다.
수업 내용과 모집에 관한 상세 내용 역시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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