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2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23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제26차 아세안(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2일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역내 경제 동향 및 금융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한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실효성 제고 방안,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암로) 역량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 오는 2~5일 중 개최되는 '제56차 아시아 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각종 공식행사에 참여해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등 각국 대표 및 글로벌 투자은행, 기업 관계자 등 국제금융계 인사들과 폭 넓게 접촉하면서 아태지역 및 글로벌 경제 상황과 정책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기간 중 열리는 거버너 세미나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역내국가들의 재도약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비즈니스 세션 의장직 수행 등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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