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계, 1분기 친환경차 내수 판매 10만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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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약 40% 가량 늘면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의 1분기 하이브리드 내수 판매량이 2만8077대로 지난해 같은 시기 1만2942대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현대차 넥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소연료전지차(FCEV)는 올해 1분기 191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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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개사 9만3553대 판매…전기차도 33% 늘어
올해 1분기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약 40% 가량 늘면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1일 발표한 자동차 통계월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5개 업체의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은 9만3553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3.7% 증가한 수치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의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1% 늘어난 1만7202대에 육박했다.
기아의 판매량은 1만393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50.5% 증가했다. 한국GM은 볼트 EV·EUV를 197대 판매했다.
하이브리드(HEV) 차량의 경우도 올해 1분기 동안 6만302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49.9% 늘었다.
아직 고가인 전기차 구매에 부담을 느끼고 충전 인프라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보는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를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의 7세대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1분기 판매량은 1만3462대로, 해당 분기 전체 하이브리드 판매량의 22.3%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1분기 하이브리드 내수 판매량이 2만8077대로 지난해 같은 시기 1만2942대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그랜저 신차효과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넥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소연료전지차(FCEV)는 올해 1분기 191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32.7% 증가했다.
국내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 2019년 11만343대를 기록 후,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한 2021년에도 23만1917대로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31만792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친환경차의 경우엔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다양한 친환경차 신차 라인업을 앞두고 있어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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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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