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진기주 향해 일침.."멘트, 자꾸 미루지 마세요"[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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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대답을 미루는 진기주에게 일침을 가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김동욱, 진기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김동욱, 진기주를 소개한 후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후 박명수는 김동욱, 진기주에게 "여러 작품들이 많이 왔을 텐데,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라면서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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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김동욱, 진기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김동욱, 진기주를 소개한 후 대화를 이어나갔다. 박명수는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소개를 부탁했다.
진기주는 김동욱이 소개를 할줄 알았다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작품 소개를 했다.
이후 박명수는 김동욱, 진기주에게 "여러 작품들이 많이 왔을 텐데,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라면서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또 박명수는 "느낌이 오잖아요. 배우들은 시나리오 보면 딱. 두 분 어떠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박명수는 "멘트 자꾸 미루지 마시고. 진기주씨 보기 안 좋거든요. 이러면 앞으로 섭외하기 힘들어요. 주도적으로 얘기하세요"라고 대답을 미루는 진기주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이에 진기주는 "오케이"라면서 "저는 타임슬립은 많았잖아요. 제가 그 시대에 떨어졌더니 19살 엄마가 있는 거예요. 그게 마음이 들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진기주는 "딱 19살 엄마를 마주쳤고, 제가 엄마보다 나이가 많으 거죠. 그때 엄마의 어린시절 보고, 같은 학교 다니고, 마음이 설렜다. 그 설정 자체가 설렜다. 그래서 해야겠다 했다"라면서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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