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고객 60%, 연내 美 연준 금리 인하 예상”

송응철 기자 2023. 5. 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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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최근 유튜브로 진행한 '언택트 컨퍼런스' 참여 고객 77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0%가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고 1일 밝혔다.

증시 반등 시기에 관한 질문에는 올해 3분기라는 응답이 33.4%, 4분기라는 응답이 29%로, 하반기가 62.4%를 차지했다.

글로벌 증시 강세의 가장 큰 변수로는 물가(40.2%)와 금리(32.5%)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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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하반기 투자 심리 개선될 것”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삼성증권은 최근 설문조사에 응답한 고객의 60%가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삼성증권은 최근 유튜브로 진행한 '언택트 컨퍼런스' 참여 고객 77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0%가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고 1일 밝혔다.

증시 반등 시기에 관한 질문에는 올해 3분기라는 응답이 33.4%, 4분기라는 응답이 29%로, 하반기가 62.4%를 차지했다.

글로벌 증시 강세의 가장 큰 변수로는 물가(40.2%)와 금리(32.5%)를 꼽았다. 인플레이션이 증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한 것이다.

투자 전략과 관련해서는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에 장기투자하는 '베타플레이'보다 수익이 기대되는 섹터·자산을 발굴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알파플레이'를 선호한다는 투자자가 39.4%로 가장 많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하반기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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