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X진기주, ‘어쩌다 마주친’ 7% 공약 걸었다 “안되면 얼씬거리지 마”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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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김동욱, 진기주가 드라마 시청률 공약을 언급했다.
5월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주연 배우 김동욱, 진기주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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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라디오쇼' 김동욱, 진기주가 드라마 시청률 공약을 언급했다.
5월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주연 배우 김동욱, 진기주가 출연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명수는 "월화, 주말 드라마가 OTT 쪽과 경쟁을 많이 한다. 드라마 느낌이 어떻나. '잘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냐"고 물었다.
진기주는 "요즘은 잘 안 느끼려고 한다. 작품을 하나둘 하다 보니 처음에는 설레고 기대되고 기다리고 했는데, 지금은 외면하는 편이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더라"고 생각을 밝혔다.
김동욱은 "일희일비하는 스타일이다. 좋으면 그날 좋아하고 안 좋아하면 그날 또 슬퍼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잘됐다고 내일 잘되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즐거울 때 즐겨야 동기 부여가 된다. 슬플 땐 그때 슬퍼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시청률 공약을 물었다. 김동욱은 "전작 마지막보다 잘 나오면 제일 좋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동욱은 "선배님은 촉이 좋으시니까 드라마 소재, 제목 들었을 때 몇% 예상하냐"고 반문했다.
박명수는 "3.5%로 시작하면 괜찮다. 시청률 7%가 되면 '라디오쇼'에 재출연해 달라. 노래 1절 라이브로 하는 거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진기주 씨가 노래 1절 듣는 걸로"라며 웃었다. 박명수는 "잘 돼서 나오는 것 아니냐"며 "안되면 얼씬도 거리지 말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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