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3년형 PC 신제품 3종 국내 출시

갤럭시 북3·올인원·데스크톱

삼성전자가 2023년형 ‘갤럭시 북3’ ‘올인원 PC’ ‘데스크톱’ 등 PC 신제품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PC 삼각편대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미국 중앙처리장치(CPU) 전문기업 인텔의 최신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연결성을 대폭 키워 에코 시스템을 강화했다는 특징도 있다.

갤럭시 북3는 지난 2월 선보인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프로’의 보급형이다. 프로의 프리미엄 슬림 메탈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두께 15.4㎜와 무게 1.57㎏으로 휴대성이 높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대각선 길이 39.6㎝(15.6인치) 디스플레이에 그라파이트·실버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09만 원부터다. 삼성 올인원 PC는 2년 만에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뒷면엔 떼고 붙일 수 있는 ‘업그레이드 도어’를 도입, 메모리를 편리하게 바꿀 수 있게 했다. 가격은 121만 원부터다. PC 본체인 삼성 데스크톱은 타워형과 슬림형 두 모델로 출시된다. 타워형은 옆면에 ‘팝핑 도어’를 적용, 한 손으로도 본체를 열 수 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