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나오페라단, ‘가곡과 오페라로 클래식 소통’ 선한 영향력 전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노안나오페라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가곡과 오페라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2012년 창단 이후 꾸준히 오페라와 우리 가곡을 비롯해 클래식 음악 전파에 앞장선 가운데 가정의 달을 기념한 여러 공연에 초청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노안나 단장은 “우리 오페라단은 이웃들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오페라 하면 아직도 생소하고 거리감을 두는 분들이 계시는데 더울 가까이 다가가 오페라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음악적 감성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매회 공연시 100석은 그 지역 소년소녀가장, 청소년, 녹거노인 불우이웃들을 초청해 ‘울타리가 없는 오페라단’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한국이 낳은 성악가들의 참여해 지난해 연말 발매한 ‘신가곡 음반’은 꾸준하게 호응을 얻고 있다. 새 음반에는 성악가 고성현 박미자 강혜정 전승현 이정원 김순영 박혜진 양준모 송기창을 비롯해 작곡가 박지훈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수익성 보다 향후 오랜 기간이 흘러도 우리 가곡을 사랑하는 이들과 성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당대를 대표하는 성악가에 대한 고증을 하기 위해 노안나 단장이 사비를 들여 음반을 제작해왔다.
노안나오페라단은 올해 상반기 바쁜 공연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9월 롯데콘서트홀 오페라갈라콘서트, 12월 예술의전당 송년음악회 등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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