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지붕 덮을까?” 코헨 메츠 구단주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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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스티븐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 이번에는 홈구장 시티필드에 개폐식 지붕을 덮는 방안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메츠의 전 구단주인 윌폰 가문에서 시티필드 건설 당시 지붕을 설치할 경우 추가로 1억 달러에서 1억 2500만 달러의 금액이 추가로 들어갈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뒤 이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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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스티븐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 이번에는 홈구장 시티필드에 개폐식 지붕을 덮는 방안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코헨 구단주가 홈구장에 계폐식 지붕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했다고 전했다.
시티필드는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다른 메이저리그 구장들과 마찬가지로 개폐식 지붕이 갖춰져 있지않다. 비가 올 경우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리거나 경기를 연기해야한다.
개폐식 지붕만 있다면 이같은 불편은 피할 수 있다. 코헨도 이같은 이유로 지붕 설치를 고려했을 터.
뉴욕포스트는 관람객의 편의, 그리고 우천 지연으로 인한 대기와 더블헤더로 인한 선수들 피로를 줄일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유를 들며 지붕 설치가 ‘FA 1~2명 영입하는 것보다 더 좋은 투자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지붕 설치가 고민에만 그치고 있는 것은 결국 돈 문제 때문이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메츠의 전 구단주인 윌폰 가문에서 시티필드 건설 당시 지붕을 설치할 경우 추가로 1억 달러에서 1억 2500만 달러의 금액이 추가로 들어갈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뒤 이를 포기했다. 당시 메츠 구단의 주머니 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
그 금액은 현재 8억 달러로 늘어났다. 아무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는 코헨 구단주라지만 감당하기 쉽지않은 금액이다.
시티필드 근처에 있는 US오픈이 열리는 아서 애쉬 스타디움은 개폐식 지붕을 설치했다. 건설비용에 1억 5000만 달러가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뉴욕포스트는 ‘테니스코츠는 야구장보다 훨씬 작다’며 적절한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매체는 여기에 기존 구조물에 맞는 지붕을 설치하고 연약한 지반을 강화해야하는 등 기술적인 문제도 뒤따른다고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현존하는 구장에 지붕을 추가로 덮는 일은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헨 구단주는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대신 “헬멧에 작은 우산을 붙이자”는 나름대로의 대안(?)을 제시했다.
[세인트 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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