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09' MC 보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레, 브루노 마스 초대하고파"
지난해 5월 K-POP 글자를 뒤집어 만든 'K-909'는 이름처럼 세상을 뒤집을만한 무대를 엄선한 글로벌 뮤직쇼라는 슬로건으로 매회 첫 무대와 최대 감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MC이자 케이팝 레전드인 보아가 올해도 진행을 맡는다.
친근한 이미지와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보아는 5월 6일 12회 방송을 앞두고 일문일답을 통해 “시청자분들을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 'K-909'를 사랑해주셨고 또 기다려주신 분들 덕분에 돌아오게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데뷔 24년 차를 맞이한 보아는 한국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와 빌보드 한국인 첫 입성이라는 대기록을 동시에 세우며 케이팝 열풍의 초석을 다져왔기에 케이팝 스타들의 무대를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즐기는 편안한 진행으로 매회 화제를 모았다. 또한 무대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에 대한 심도 있는 토크와 새 음악을 소개하는 뮤직 큐레이터로서 역할을 해낸 바 있어 올해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K-909'는 팝스타 크리스토퍼, 라우브, 세일럼 일리스, 피아니스트 랑랑 등 글로벌 스타들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보아는 초대하고 싶은 해외 아티스트에 대해 “최근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 소식을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브루노 마스를 초대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진행자 보아와의 일문일답
Q. 'K-909'로 다시 시청자분들을 만나는 소감 전해주세요.
A. 오랜만에 'K-909'에서 시청자분들을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는데요. 'K-909'를 사랑해주셨고 또 기다려주신 분들 덕분에 이렇게 돌아오게 된 것 같아 기쁘고 또 감사합니다. 'K-909'에서만 볼 수 있는 아티스트 분들의 멋있는 무대들이 기대되고, 또 그 무대를 시청자분들께 얼른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Q. 지난해 첫선을 보인 'K-909'에서는 매회 굵직했던 무대들이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무대들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감격스러웠을 것 같아요.
A. 'K-909'에서만 볼 수 있는 좋은 무대들을 녹화 때마다 직접 보고 또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의 함성소리를 직관하면서 좋은 에너지들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그런 무대들을 제가 소개하고 또 함께 그 무대와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Q. 'K-909'는 국내 음악 팬들뿐만 아니라 다국적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초대하고 싶은 해외 아티스트가 있나요.
A. 최근 브루노 마스가 내한 공연한다는 소식이 있던데 가능하면 초대해보고 싶습니다.
Q. 케이팝을 전 세계에 소개해주는 연결자이자 진행자로서 케이팝의 어떤 모습이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 생각하나요.
A. 케이팝 그룹들이 함께 무대를 할 때도 멋있지만 멤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들이 다 다를 텐데요. 그런 다양한 매력들이 'K-909' 무대와 인터뷰를 통해서 더 많이 알려지면 좋을 것 같아요.
Q. 5월 6일 방송을 기다리고 계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인사와 함께 진행자로서 각오 한마디 해주세요.
A. 시청자 여러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K-909'가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즐겁고 감동을 주는 많은 무대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저희 방송에서만 보고 들을 수 있는 무대와 인터뷰들 또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릴게요.
뮤직 큐레이터 보아의 명진행으로 케이팝 퍼레이드가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질 JTBC 글로벌 뮤직쇼 'K-909'는 5월 6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만 호텔서 사망…"30대 한국 남성, 여자친구 쓰러졌다 신고"
- [퍼센트] '근로자의 날' 누가 쉬고 못 쉬나…법이 갈라놓은 노동자들
- 중국 누리꾼들 "한옥은 중국 건축문화" 황당 주장
- [인터뷰] '헷갈리는 우회전' 경찰에게 직접 듣는다…사례별 정리
- [우알생] 그들은 왜 '거지방'에 열광하나…조언대로 하루 살아보니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