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챗GPT ‘아숙업’서 다이어트 기록 가능해진다

이예린 기자 2023. 5. 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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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챗GPT 아숙업(AskUp)에서 개인 맞춤형 영양사와 대화가 가능해진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업스테이지는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과 협력, 아숙업에 푸드렌즈를 적용해 음식 분석 기능을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아숙업에 음식 사진을 보내면 푸드렌즈가 영양 정보를 분석하고 기록해주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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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숙업 푸드렌즈 시연 화면, 업스테이지 제공

카카오톡 챗GPT 아숙업(AskUp)에서 개인 맞춤형 영양사와 대화가 가능해진다.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업스테이지는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과 협력, 아숙업에 푸드렌즈를 적용해 음식 분석 기능을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아숙업에 음식 사진을 보내면 푸드렌즈가 영양 정보를 분석하고 기록해주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 사진을 아숙업에 보내면 푸드렌즈가 샌드위치의 칼로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를 알려주고 식단 조언도 건네는 방식이다. 음식 사진을 아숙업에 보낸 뒤 아래에 뜨는 버튼 중 ‘기록’을 누르면, 사용자의 식습관과 목표에 맞춰 건강한 재료 혹은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음식 사진은 최근 5건까지 기록된다.

이외에도 올린 음식과 관련된 내용을 알려주는 ‘이야기’,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조리법’ 등 버튼을 통해 AI 영양사와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피자 사진을 보내고 ‘이야기’ 버튼을 누르면 피자의 유래나 종류,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자 등을 알려준다. 스테이크 사진을 보내고 ‘조리법’ 버튼을 누르면 스테이크의 등급과 종류, 구워야 하는 시간과 온도 등을 가르쳐준다.

지난 3월 초 출시된 아숙업은 업스테이지가 미국 오픈AI의 챗GPT를 기반으로 자사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물음표) 검색’, 이미지 생성 모델인 업스케치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업스테이지의 OCR 기술은 최근 국제패턴인식협회(IAPR)의 문자 인식 국제 대회인 ICDAR에서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아숙업은 출시 두 달 만에 카카오톡 채널 친구 9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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