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병원체자원은행, 지난해 병원체 4,925주 연구기관 등에 분양

세균, 바이러스 등 병원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지난해 1,294주의 병원체를 신규 수집하고 4,925주를 연구기관 등에 분양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2022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를 통해 지난해 190종 1,294주의 병원체를 신규 수집하고, 172종 661주를'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에 신규 등재했다고 밝혔습니다.

목록에 등재된 병원체는 지난해 말 기준 935종 7천224주로 늘었습니다.

수집한 병원체는 진단 기술 연구와 백신·치료제 연구, 교육 등의 목적으로 국공립연구소(1,150건), 대학 및 비영리기관(844건), 민간영리기관(2,931건) 등에 분양됐습니다.

지난해 분양된 병원체자원은 총 187종 4,925주입니다.

지난해엔 특히 다양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연구기관 등에 활발하게 분양됐고, 세균 중에선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진균은 칸디다균이 주로 분양됐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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