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당했다' 신고했는데 집에서 마약 발견‥30대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이트 폭력 피해를 신고한 30대 여성이 집에서 마약을 보관하던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감금 가해자로 지목됐던 남자친구로부터 여성이 마약을 투약했단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집안 서랍장에 보관돼 있던 환각제를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모발과 소변에 대한 정밀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데이트폭력 신고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이트 폭력 피해를 신고한 30대 여성이 집에서 마약을 보관하던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이 여성은 어제 오후 1시쯤 연인과 동거하던 부천 원미동의 한 아파트에 환각제의 일종인 '러시' 앰플 2통을 보관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남자친구가 술에 취해 나를 감금하고 있다"는 여성의 신고에 출동했지만, 여성은 횡설수설하며 이상 증세를 보였습니다.
감금 가해자로 지목됐던 남자친구로부터 여성이 마약을 투약했단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집안 서랍장에 보관돼 있던 환각제를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모발과 소변에 대한 정밀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데이트폭력 신고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9416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지지율 1.9%p 오른 34.5%‥4주 만에 반등 [리얼미터]
- 외교부, 한일중 정상회담 실무회의 5월초 개최? "협의 중"
-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경선 캠프 관계자 추가 압수수색
- 태영호 "역사적 소신 변함 없어"‥5.18 북 개입설엔 "근거 없다"
- 복지장관 "간호조무사 학력 상한 꼭 개정해야"
- '반도체 수출액 41%↓' 지난달 수출 7개월 연속 감소‥14개월째 무역적자
- 박광온 "사람 중심으로 국정운영 대전환"‥민주 "주 4.5일제 문 열겠다"
- 코로나19 신규확진 5774명‥1주 전보다 747명 증가
- "청소년에 마약 공급하면‥최고 '사형' 구형"
- 컵라면 먹던 초등학생에게 흉기 휘두른 10대 구속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