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투어 LA 챔피언십 공동 6위…그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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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유해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둔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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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LPGA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시즌 두 번째 톱10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유해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친 유해란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샤이엔 나이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LPGA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이자,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7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둔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유해란은 1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12번 홀(파3), 13번 홀(파5) 연속 보기로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15번 홀(파5)에서 7m 이글 퍼트에 성공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우승은 해나 그린(호주)이 차지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린시위(중국), 아디티 아쇼크(인도)와 연장전에 돌입한 뒤 2차 연장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2019년 9월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약 4년 만이자, LPGA 투어 통산 3승째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이날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4위(1오버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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