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되게 예전" 진기주 발언.."불쾌하네요"

이경호 기자 2023. 5. 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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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진기주의 발언에 불쾌감을 표현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김동욱, 진기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쇼' DJ 박명수는 김동욱에 이어 진기주를 소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되게 예전이라고 하니까, 제가 나이 너무 많이 먹은 사람처럼 보이니까. 조금 불쾌하네요"라고 말했고, 진기주는 "제가 아주 어릴 때. 제가 아주 어릴 때"라면서 "되게 옛날이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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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박명수, 진기주/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이동훈 기자 photoguy@
박명수가 진기주의 발언에 불쾌감을 표현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김동욱, 진기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쇼' DJ 박명수는 김동욱에 이어 진기주를 소개했다. 그는 진기주에게 "방송 전에 라디오 들어봤냐고 했더니, 못 들어봤다고. 라디오 9년 했거든요. 굉장히 솔직한 분이에요. 이런 분 좋아해요"라면서 "괜찮아요.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진기주에게 "라디오 자주 하는 편 아니실 텐데, 제 첫인상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어 진기주가 쉽게 대답하지 못하자 "별로예요? 왜 이렇게 망설여요"라고 말했다.

진기주는 "되게 예전부터 저는 TV에서 봬왔던 분이잖아요. 옛날에는 무섭다고 생각했거든요. 지금은 되게 좋은 어른이에요"라고 박명수의 인상을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되게 예전이라고 하니까, 제가 나이 너무 많이 먹은 사람처럼 보이니까. 조금 불쾌하네요"라고 말했고, 진기주는 "제가 아주 어릴 때. 제가 아주 어릴 때"라면서 "되게 옛날이요"라고 했다.

박명수는 진기주의 말이 끝나자 "게스트 모시고 불쾌하기는 처음이에요"라면서 농담처럼 불쾌감을 표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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