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진 기상캐스터 “3년 전 심장이식..두번째 삶 살고있어” 고백 (‘아침마당’)

김채연 2023. 5. 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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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기상캐스터가 심장 이식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수진 기상캐스터는 한국장기조직위원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등에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면서 자신을 '생명나눔전도사'로 자신을 소개했다.

오수진은 "(저는) 존재 자체가 홍보일 것 같다. 기상캐스터 중에 가장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확장성 심근병증이라는 병명을 진단받고 장기이식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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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심장 이식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연예계 별별 홍보대사’라는 주제로 진행돼 오수진을 비롯해 배우 임채무, 가수 홍자, 진시몬, 한강, 조영구 등이 출연했다.

이날 오수진 기상캐스터는 한국장기조직위원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등에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면서 자신을 ‘생명나눔전도사’로 자신을 소개했다.

오수진은 “(저는) 존재 자체가 홍보일 것 같다. 기상캐스터 중에 가장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확장성 심근병증이라는 병명을 진단받고 장기이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자로서 무서운 것도 있고, 누군가는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와 연관되다 보니 사실을 밝히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지금은 굉장히 건강하게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수진은 “아팠던 사실을 숨겼다가 빚을 지고만 있을  수 업다고 생각해 심장이식 받았다고 공개했고, 한국장기기증원에서 연락을 주셨다. 제가 나서서 이식을 받고 사랑을 받고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많은 분께 전해드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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