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사랑상품권 구매한도 100만원→70만원 축소

지류상품권 구매한도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줄여

괴산사랑상품권.(괴산군 제공) / 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역사랑상품권 종합지침 개정에 따라 5월부터 괴산사랑상품권(괴산사랑카드) 월 구매한도와 보유한도를 축소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 구매한도는 월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조정하고. 법인 할인은 없앴다. 카드 사용 독려를 위해 지류상품권은 기존 30만원에서 2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보유한도는 기존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변경해 자금의 순환을 촉진하기로 했다. 다만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10% 할인율은 그대로 유지한다.

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충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괴산사랑카드 결제 고객과 '착한가격업소' 이용 고객에게 2000원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가계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을 돕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