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학교운동장서 발생한 살인사건…학생 안전 대책 마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부인의 무분별한 학교 출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교사노조는 1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전주시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남성의 시체가 발견되는 일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초 발견자가 학생이 아니라는 점이다. 만에 하나 학생이 그 광경을 목격했다면 어마어마한 트라우마가 남았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외부인의 무분별한 학교 출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교사노조는 1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전주시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남성의 시체가 발견되는 일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초 발견자가 학생이 아니라는 점이다. 만에 하나 학생이 그 광경을 목격했다면 어마어마한 트라우마가 남았을 것이다”고 밝혔다.
노조는 “학교 운동장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전북교육청은 학생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신중함도 지적했다.
이들은 “외부인의 무분별한 출입으로 인한 학생 안전 침해사건은 그동안 꾸준히 발생해왔다. 그럼에도 교육부는 학교 부지에 도서관이나 수영장, 공연장 같은 시설을 만들어 지역 주민과 함께 쓰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물론 주민들의 편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학생들의 안전이다. 학생이 안전하지 않는 학교는 아무 소용이 없는 공간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교육청 역시 당장 학교보안관 확충, 방문객 확인 강화. 학교 입구에 자동 개폐 장치 설치 등 학생안전을 우선으로 한 안전 강화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오전 3시께 전주시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A씨(43)가 자신의 친형 B씨를 살해한 뒤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범행 후 사건 현장 인근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친형 살해에 앞서 자신의 아버지와 의붓어머니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아내 서하얀 "믿어 의심치 않아"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