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활용 미래형 스마트 교통시설 확충

손상원 2023. 5. 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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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등을 반영해 교통시설을 정비·개선한다.

광주시는 광주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마련한 미래형 교통시설 중점 설치 계획을 1일 발표했다.

위치정보, 보수 이력, 통계관리 등 결과를 토대로 교통시설 설치·교체 수량을 예측한다.

임찬혁 광주시 교통정책과장은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교통시설 정책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AI 센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시민 불편은 줄이고 교통안전은 높이는 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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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횡단보도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등을 반영해 교통시설을 정비·개선한다.

광주시는 광주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마련한 미래형 교통시설 중점 설치 계획을 1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센서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무단횡단 보행자에게는 음성 경고, 운전자에게는 정지선 위반 정보를 전광판에 표시하는 ITS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5억4천600만원에 시비를 더해 총 13억6천500만원을 투입, 서구 금호지구대 부근 등 15곳에 내년 3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빅데이터를 반영한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시스템(T-GIS)도 구축한다.

위치정보, 보수 이력, 통계관리 등 결과를 토대로 교통시설 설치·교체 수량을 예측한다.

또 상무지구 등 2곳에 대각선 횡단보도, 올해 4곳 등 5년간 25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북구 용봉동 교차로 등 12곳과 그동안 예산 부족 등으로 사업이 더뎠던 대인동 교차로, 운남동 사거리 등 2곳을 추가해 14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임찬혁 광주시 교통정책과장은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교통시설 정책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AI 센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시민 불편은 줄이고 교통안전은 높이는 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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