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시작과 동시에 실점에 케인, "올 시즌 내내 이랬어, 왜 이러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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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매번 거의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점하는 수비를 질타했다.
케인은 "전반 20분 동안은 정말 끔찍했다. 이번 시즌 처음 일어난 일이 아니다. 이런 시작을 하는 건 말하기 어렵다. 지난 3경기에서 거의 시작과 동시에 실점한 것 같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는 건 우리에게 달려있다. 순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우리 위치를 제대로 보여준다. 환상적인 선수들이 많고 좋은 순간들이 이어졌는데 팀으로서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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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리 케인이 매번 거의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점하는 수비를 질타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5월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4 패배를 당했다. 2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9점차다.
토트넘은 또 대량 실점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악몽이 떠올랐다. 뉴캐슬전에서 토트넘은 무려 6실점을 했는데 킥오프 21분 만에 5실점을 헌납했다. 이번엔 그때와 달리 4백이 아닌 3백으로 나섰는데 15분 만에 3실점을 내줬다. 전반 1분 만에 첫 실점을 내준 뉴캐슬전 때처럼 3분 만에 실점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연속골로 3-3을 만들었는데 종료 직전 디오고 조타 실점으로 3-4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멀어졌다. 최다득점은 4위인데 최다실점이 5위인 부분에서 토트넘이 더 올라가지 못한 이유가 드러난다. 골을 넣어 수비가 엉망이라 승점을 따내기 어려웠고 이는 UCL 티켓 경쟁에서 토트넘을 어렵게 했다.
최근 3경기에선 12실점을 내줬는데 모두 경기 시작 10분 안에 실점했다. 언급한 것처럼 뉴캐슬전에선 1분, 이번 리버풀전에선 3분 만에 실점했고 맨유를 상대로는 전반 7분 만에 제이든 산초에게 실점했다. 초반 수비 집중력이 엉망이었다는 증거다. 대폭 로테이션을 돌린 것도 아니고 팀 내 최고 수비수라는 이들이 모두 나왔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
케인은 "전반 20분 동안은 정말 끔찍했다. 이번 시즌 처음 일어난 일이 아니다. 이런 시작을 하는 건 말하기 어렵다. 지난 3경기에서 거의 시작과 동시에 실점한 것 같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는 건 우리에게 달려있다. 순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우리 위치를 제대로 보여준다. 환상적인 선수들이 많고 좋은 순간들이 이어졌는데 팀으로서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스스로 헤쳐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 순위가 당연하다고 본다. 패배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되돌아보고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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