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17년 전 3억에 매입한 철원 땅 “그리 말고 ‘막내딸’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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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17년 전 매입한 철원 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 그리 부자가 부동산 전문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부동산 전문가를 만난 김구라는 "제가 부동산으로 쓴맛을 봤다. 그 때가 2006년도다. 그때 돈이 한 3억 정도 있었는데 당시에 대북 이런 것들이 분위기가 좋았다. 그래서 철원 땅 3000평을 산거다. 농사짓는 곳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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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17년 전 매입한 철원 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 그리 부자가 부동산 전문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부동산 전문가를 만난 김구라는 "제가 부동산으로 쓴맛을 봤다. 그 때가 2006년도다. 그때 돈이 한 3억 정도 있었는데 당시에 대북 이런 것들이 분위기가 좋았다. 그래서 철원 땅 3000평을 산거다. 농사짓는 곳이었다"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거래가 없어 시세가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
이어 "지금 철원이 뜨고 있다. 축제 이런 거 때문에. 앞으로 대북 관계가 좋아지고 물류 같은 게 생기면 좋아질 거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 땅을 동현이한테 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동생한테 주려고 하는데 그때는 괜찮지 않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구라는 전처의 빚 문제로 갈등을 빚다 지난 2015년 결혼 18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20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함께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 신고를 한 바 있다. 재혼 1년 만에 득녀했다. 김구라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 그리(김동현)를 두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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