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4년 만에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잔디마당서 열려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4년 만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기념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1일 군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부터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잔디마당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맞이 ‘태안 어린이날 큰 잔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된다.

‘더 잘 사는 내일의 태안, 꿈이 커가는 태안 어린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반도 태안청년회가 주관한다. △마술공연 △댄스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폴라로이드 사진체험 △에어바운스 등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보건의료원과 태안군가족센터, 태안경찰서, 태안소방서 등 관내 다양한 기관·단체도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이날 약 1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요원 배치 및 유형별 안전관리체계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 및 군민은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잔디마당을 방문하면 된다. 비가 올 경우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으로 옮겨 실내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큰 잔치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