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패션 면세점이 키울게요" 롯데면세점-서울시와 손잡고 해외시장 개척

박문수 2023. 5. 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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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서울시와 함께 유망한 K브랜드 발굴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 등 유망한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성장 지원 △뷰티·패션 관련 공동사업에 관한 마케팅·홍보를 위한 상호협력 등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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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김주남 대표 MOU 참석
우수 K-브랜드 발굴, 유통채널 확장
글로벌 진출 지원위한 상호협력
5월 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찍었다. 롯데면세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서울시와 함께 유망한 K브랜드 발굴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서울시와 '유망주' 브랜드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롯데면세점 뷰티·패션 브랜드 판로개척 지원 업무 협약식’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 등 유망한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성장 지원 △뷰티·패션 관련 공동사업에 관한 마케팅·홍보를 위한 상호협력 등에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올해 하반기 롯데면세점은 국내외 영업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꾸민다. △잠실 월드타워점 △일본 도쿄 긴자점 등에 서울패션위크 전용 오프라인 유통판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9월로 예정된 서울뷰티위크에 맞춰 잠실 월드타워점, 롯데인터넷면세점 등에 'K뷰티 전용관'도 조성한다. 방한관광객 대상으로 중소 뷰티 브랜드 상품 판매 및 브랜드 홍보를 돕는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국내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도울 기회를 얻게 됐다”며 “롯데면세점의 국내외 채널을 적극 활용해 K브랜드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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