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반도체융합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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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가 첨단분야 인재양성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1일 충남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및 보건의료분야 정원배정 결과를 확정·발표한 가운데 50명 정원의 반도체융합학과와 32명 정원의 에너지공학과 신설이 통과됐다.
'반도체융합학과'는 반도체 설계부터 공정, 패키징 전 분야와 관련한 기초 및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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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반도체융합학과·에너지공학과 신설…입학정원 82명↑
이진숙 총장 "첨단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 기여"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가 첨단분야 인재양성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1일 충남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및 보건의료분야 정원배정 결과를 확정·발표한 가운데 50명 정원의 반도체융합학과와 32명 정원의 에너지공학과 신설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대학 전체 입학정원도 82명이 늘어난다.
충남대가 교육부에 요청한 정원 증원이 100% 수용된 것이다.
충남대는 앞서 지난 2021학년도에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40명, 자율운항시스템공학과 30명, 인공지능학과 40명, 생명정보융합학과 26명 등 4개 첨단학과에 총 136명을 증원했다.
‘반도체융합학과’는 반도체 설계부터 공정, 패키징 전 분야와 관련한 기초 및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재를 양성해 반도체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R&D 역량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인프라를 갖춘 대전지역 반도체 산업 혁신을 견인할 전문 인재양성을 육성한다.
특히, 대전시에 나노·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지역 특성화 전략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등에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공학과’는 차세대전지, 에너지하베스팅, 그린연료 등 차세대 에너지 관련 분야 세부 전공별 융복합 교육과정(정규 교과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차세대 에너지 분야 현장 중심 융합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키운다.
지역 대학에 에너지 관련 학과가 없어 우수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의 차세대 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인력공급과 신기술 지원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숙 총장은 “잇따른 첨단학과 신설로 관련 분야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첨단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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