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사상 첫 1만 원 넘나… 내일 첫 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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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산됐던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가 2일 다시 열린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는 2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저임금위는 노동계 시위로 회의가 또 무산되는 것을 막고자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정부세종청사로 회의 장소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7명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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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산됐던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가 2일 다시 열린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는 2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당초 첫 회의는 지난달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를 둘러싼 논란 끝에 회의가 시작도 못한 채 파행된 바 있다.
노동계는 권 교수가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좌장으로 활동한 만큼 공익위원을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저임금위는 노동계 시위로 회의가 또 무산되는 것을 막고자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정부세종청사로 회의 장소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7명으로 이뤄진다.
올해 심의의 가장 큰 관심은 내년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을지다. 이번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1만 원을 돌파하게 된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고물가 등을 이유로 올해보다 24.7% 높은 1만 2000원을 공식 요구한 상태다.
경영계는 경제 악화 등을 근거로 동결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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