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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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원에서 처방받아 가정에서 쓰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약국에서 수거해 폐기하는 시범사업을 오늘(1일)부터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약국 100곳에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펜타닐 패치(진통제), 졸피뎀(최면진정제) 등 처방받은 의료용 마약류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남았을 때, 올해 말까지 부천시 내 참여 약국에 가져가면 약국에서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하며, 부천시민이 아니라도 수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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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원에서 처방받아 가정에서 쓰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약국에서 수거해 폐기하는 시범사업을 오늘(1일)부터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약국 100곳에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펜타닐 패치(진통제), 졸피뎀(최면진정제) 등 처방받은 의료용 마약류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남았을 때, 올해 말까지 부천시 내 참여 약국에 가져가면 약국에서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하며, 부천시민이 아니라도 수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참여 약국에는 출입구 등에 안내 표시를 부착해 마약류 의약품을 수거·폐기할 수 있는 약국임을 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은 남은 마약류 의약품이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 내 99개 약국에서 처음 진행됐습니다.
식약처는 지난해 참여 약국이 경기도 전 지역에 산재해 있다 보니 사업 효과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워 올해는 시 단위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며, 시범사업 효과를 평가한 뒤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약국에서 조제되는 의료용 마약류는 11억개 정도라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7~11월 경기도 내 99개 시범사업 참여 약국에서는 의료용 마약류를 포함해 복용 후 남은 약 555㎏이 수거·폐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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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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