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현장 지하주차장 붕괴… "인명피해는 없어"

서진주 기자 2023. 5. 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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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신도시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주차장으로 지어지던 건물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 11시30분쯤 인천 서구 검단 AA13-2BL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1·2층)의 지붕층 슬래브(970㎡)가 붕괴됐다.

발주청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시공사와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다만 사고 당시 특이한 외력 등이 없었다는 점에서 구조물 내력 문제로 보고 공사 관계자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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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인천 검단 신도시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주차장으로 지어지던 건물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 11시30분쯤 인천 서구 검단 AA13-2BL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1·2층)의 지붕층 슬래브(970㎡)가 붕괴됐다. 붕괴된 곳은 콘크리트 타설·성토 등 주요 공정이 마무리된 지하주차장이다. 사고는 늦은 밤에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된 슬래브는 지난해 7월 타설·시공됐으며 지난 3월 슬래브 상부에 토사 1m정도를 성토했다. 이후 보도 설치용 콘크리트 타설·어린이 놀이터 구간에 토사를 제거하고 블럭 등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구간은 현재 통제된 상태이며 아파트나 주변 구조물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주청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시공사와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다만 사고 당시 특이한 외력 등이 없었다는 점에서 구조물 내력 문제로 보고 공사 관계자를 조사 중이다. 해당 공사장은 약 16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5월27일 착공, 오는 10월27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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