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알뜰폰 5G 중간요금제 지원

2023. 5. 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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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알뜰폰 사용자들을 위한 5G 중간요금제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용자들도 4만~6만원대의 5G 중간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더 많은 고객들이 5G 중간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사망을 이용하는 U+알뜰폰 사업자에 해당 요금제를 도매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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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6만원대 요금제 4종 도매제공
자사망 이용 10개업체 이용자 혜택
LG유플러스 모델이 U+알뜰폰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알뜰폰 사용자들을 위한 5G 중간요금제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용자들도 4만~6만원대의 5G 중간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2일 출시한 5G 중간요금제 4종을 U+알뜰폰 사업자에 도매제공 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5G 이용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전 국민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요금제’ 콘셉트의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기존 5G스탠다드(7만5000원, 150GB 제공)와 5G 심플+(6만1000원, 31GB 제공) 사이 구간을 겨냥한 요금제로 ▷5G 데이터 레귤러(6만3000원, 50GB 소진 후 1Mbps) ▷5G 데이터 플러스(6만6000원, 80GB 소진 후 1Mbps) ▷5G 데이터 슈퍼(6만8000원, 95GB 소진 후 3Mbps) ▷5G 스탠다드 에센셜 (7만원, 125GB 소진 후 5Mbps) 등이 추가됐다. 특히 5G 데이터 슈퍼는 통신업계 최초로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도 HD급 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3Mbps 제한속도를 설정해 이용편의성을 개선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더 많은 고객들이 5G 중간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사망을 이용하는 U+알뜰폰 사업자에 해당 요금제를 도매제공한다. 이에 따라 U+알뜰폰 사업자들도 4만~6만원대 5G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금액도 훨씬 저렴하다. 슈가모바일의 경우 50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가 월 4만3000원에 불과하다. 동일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 요금제보다 2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신규 요금제는 인스코비(프리티)·에넥스텔레콤(A모바일)·마블스튜디오(마블링)·코드모바일·CK커뮤스트리(슈가모바일)·큰사람커넥트(이야기모바일)·와이엘랜드(여유텔레콤)·유니컴즈 등 중소 알뜰폰과 미디어로그(U+유모바일)·LG헬로비전(헬로모바일) 등 LG유플러스의 자회사를 비롯한 10개사에서 출시된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요금제 출시로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늘려 당사 서비스는 물론 U+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도 5G 서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이를 경험 혁신의 계기로 삼고, U+알뜰폰의 브랜드와 만족도를 상승시켜 나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부터 알뜰폰 시장의 성장과 파트너사들과의 상생에 앞장서기 위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 지원 프로그램인 ‘U+알뜰폰 파트너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요금변경 등 대고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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