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놀자'…대전서 어린이날 기념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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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후 뜸하게 열리던 어린이날 행사가 올해 대전에서 다시 다양하게 개최된다.
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제7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오는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에는 어린이날 행사를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했고, 지난해는 코로나19 기세가 꺾인 후 가을에 열 수 있었다.
대전어린이회관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무료입장 이벤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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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후 뜸하게 열리던 어린이날 행사가 올해 대전에서 다시 다양하게 개최된다.
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제7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오는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에는 어린이날 행사를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했고, 지난해는 코로나19 기세가 꺾인 후 가을에 열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마스크를 벗은 어린이들은 놀이마당, 인성마당, 재미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으로 구성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고래의 꿈'을 주제로 인터렉티브 기술을 이용해 가상의 이미지가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전어린이회관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무료입장 이벤트를 한다.
인터넷에서 사전 접수하면 체험 숲, 사계절 상상 놀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도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대전예술의 전당에서는 뮤지컬 삼양동화가 펼쳐지고 대형인형이 참여하는 거리극도 진행된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다양한 의상을 빌린 뒤 과학관을 둘러보며 다양한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가 설치되고 마술쇼 등이 열린다.
이밖에 서구 보라매공원, 유성구 유림공원 잔디광장, 중구 서대전시민광장, 동구 대전대학교 맥센터, 대덕구 대청공원 중앙광장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린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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