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일요일마다 잠수교에서 문화 행사…차량 통제

오는 7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서울 잠수교에서 문화 행사가 열려 차량 통행이 통제됩니다.

서울시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이번주 일요일인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는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10차례, 하반기에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10차례씩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립니다.

축제 기간에는 책 천여 권이 비치된 '책 읽는 잠수교', 소상공인 7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 거리 공연 등이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축제 기간인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km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됩니다.

잠수교를 지나는 노선 버스(405번, 740번)는 반포대교로 우회합니다.

해당 버스는 기존 정류장에서 600m 떨어진 '반포대교 남단, 한강시민공원입구 정류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수교 남단 회전교차로를 정상 운영하고 원거리부터 우회를 안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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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