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으면 우승인데...김민재의 나폴리, 대관식 다음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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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수비수' 김민재와 나폴리가 33년만의 우승 대관식을 눈앞에 뒀다가 뼈아픈 동점골을 내주며 우승확정이 미뤄졌다.
그랬다면 1989~1990 시즌 마라도나와 카레카 등 나폴리의 전설들이 우승한 지 33년만에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다음 경기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김민재를 비롯한 나폴리 선수들은 막판 승리를 위해 온 몸을 던지며 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했고, 우승확정은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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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수비수’ 김민재와 나폴리가 33년만의 우승 대관식을 눈앞에 뒀다가 뼈아픈 동점골을 내주며 우승확정이 미뤄졌다.
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홈구장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A 32라운드 살레르니타나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79점이 된 나폴리는 이날 인터 밀란에 1-3으로 패한 2위 라치오(승점 61)과 승점 18점차가 됐다. 6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이라 나폴리가 전패, 라치오가 전승을 할 경우 동점이 되기 때문에 우승확정은 미뤄졌다.
나폴리로서는 먼저 열린 2위 라치오와 인터 밀란의 경기에서 라치오가 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에 나서 ‘이기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랬다면 1989~1990 시즌 마라도나와 카레카 등 나폴리의 전설들이 우승한 지 33년만에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다음 경기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팀 우승 확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아쉽게도 이날은 우승확정을 짓지 못했다.
나폴리는 후반 17분 올리베라의 멋진 헤더골로 1-0으로 앞서며 승리를 목전에 뒀다. 그러나 후반 39분 나폴리 오른쪽 문전에서 수비를 따돌린 살레르니타나의 공격수 디아의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이 골문 왼쪽에 꽂히며 동점이 되고 말았다.
김민재를 비롯한 나폴리 선수들은 막판 승리를 위해 온 몸을 던지며 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했고, 우승확정은 미뤄지게 됐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과 나폴리 시내에는 이날 우승할 경우 축하하려는 시민들이 흥분의 도가니였지만 김이 새고 말았다. 나폴리의 다음 경기는 오는 5일 새벽(한국시간)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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