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철의 골프 도구의 이해] 안타까운 연습

2023. 5. 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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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골프는 특히 반복적인 연습없이는 잘할 수 없는 종목이다.

올바른 동작의 반복을 통해서 근육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 동작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가급적 남 보기에도 괜찮고 본인이 수행하기에도 적합한 스윙을 배워서 반복하는 연습이 효율적이다.

자신이 동의할 수 있는 스윙 동작을 채택하여 배우고 어느 정도 익힌 다음에 홀로 연습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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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골프는 특히 반복적인 연습없이는 잘할 수 없는 종목이다. 올바른 동작의 반복을 통해서 근육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 동작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연습장에 가보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골퍼들이 있는데 그중 안타까운 사람들도 볼 수 있다. 도저히 해서는 안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다.

골프의 스윙 동작이라는 것이 그리 어려운 동작이 아니기에 반복하다 보면 적응해서 공이 잘 맞게 된다. 그러나 올바른 동작이 아닌 경우 잘 맞는 확률이 낮을 뿐 아니라 쉽게 습득되지도 않는다. 연습을 며칠만 안해도 원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급적 남 보기에도 괜찮고 본인이 수행하기에도 적합한 스윙을 배워서 반복하는 연습이 효율적이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적합한 스윙은 어떤 것일까? 내게 올바른 스윙은 무엇일까?

가장 좋지 못한 골프 연습은 홀로하는 연습이다. 골프는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 익히기가 근본적으로 어려운 종목이다. 일상생활이나 여타 운동과는 달리 친숙하지 않은 근육을 사용해야 하고 드라이버나 아이언, 숏 게임, 퍼팅 등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습의 대전제는 자신에게 적합하고 올바른 스윙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자신이 동의할 수 있는 스윙 동작을 채택하여 배우고 어느 정도 익힌 다음에 홀로 연습을 해야 한다.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첫째, 너무도 당연하지만 골프를 잘 치겠다는 자신의 의지가 확고해야 한다. 둘째, 자신에게 적합하고도 올바른 스윙을 가르쳐 줄 선생님이 필요하다. 셋째, 반복의 연습을 통해서 스윙을 익히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숙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넷째, 스윙과 숏게임, 퍼팅은 분명 다른 과목이기에 따로 배우고 익혀야 한다. 다섯째, 언제라도 원하는 시기에 지도를 받을 수 없기에 최소한의 이론을 습득해 자신감과 셀프 티칭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아마추어에게 골프는 즐거움을 목적으로 하는 레저, 스포츠이며 골프 기량의 향상은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100타와 90타, 80타, 70타의 즐거움은 새로운 경험이며 새로운 경지이다. 스코어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 것보다 더 주의해야 할 것은 스코어를 무시하는 라운드이다. 최소한의 스코어 목표 의식을 갖고 임하는 라운드가 훨씬 즐겁고 의미를 갖는다.

[골프 이론가, 젠타 콰트로 대표]

peopl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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