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9m 핑크퐁·송현광장 서커스축제..어린이날 행사 '풍성'

기성훈 기자 2023. 5. 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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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9m 핑크퐁', 송현녹지광장 '서커스페스티벌', 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에서 놀자'..'

코로나19(COVID-19)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린다.

시민들은 서울광장을 방문해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서울의 대표 박물관들도 어린이날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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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축제·행사·공연 기획-송현녹지광장 '서커스페스티벌', 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에서 놀자' 등도 열려

'서울광장 '9m 핑크퐁', 송현녹지광장 '서커스페스티벌', 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에서 놀자'..'

코로나19(COVID-19)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린다. 가족, 친구와 함께 멀리 나들이를 떠나지 않고 서울에서 일상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6일 '책읽는 서울광장'은 어린이와 엄마·아빠가 모두 행복한 '열린 놀이터'로 변신한다. 이번 행사는 엄마·아빠들이 도심 속에서 아이와 함께 즐겁고 특별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책읽는 서울광장에 높이가 9m에 달하는 '초대형 핑크퐁' 조형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아기상어' 조형물, 책읽는 서울광장에 어울리는 '책읽는 핑크퐁' 등의 조형물이 설치된다. 시민들은 서울광장을 방문해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포토존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들 중 하루 3000명을 대상으로 작은 선물도 증정한다.

잔디 위에는 미끄럼을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3동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한다. △커다란 종이발을 신고 이동하는 '뒤뚱뒤뚱 대형 종이발 달리기' 게임 △준비된 도구를 이용해 아이와 아이, 아이와 부모 간 한 팀이 돼 즐길 수 있는 '아슬아슬 공 옮기기 게임' 등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핑크퐁이 직접 등장하는 마술쇼, 댄스파티 공연도 펼쳐 흥겨움을 더한다.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조성된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의 대표 박물관들도 어린이날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어린이날 큰잔치 '박물관에서 놀자'를 열고 막대인형극, 버블매직쇼, OX퀴즈 대회 등을 펼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야외 공예마당에서 연희집단 'THE(더) 광대'가 함께하는 특별 공연을 펼치고, 특별 공예체험 프로그램 '오늘은 나도 장인'을 운영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박물관 광장에서 버블매직쇼를 하루 세 차례 열고 광장 및 강당 앞에서는 활쏘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 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온 가족이 모두 즐기는 흥겨운 행사도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5~7일 종로구 송현동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내·외 서커스 공연 14편, 서울스테이지11 공연 2편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계획이다. 인형, 공예품 등 판매부스와 솜사탕, 수제사탕 등 간식거리 판매 부스도 생겨 어린이날의 분위기를 살린다.

시가 지원하는 자치구·민간 축제도 개최된다. 동화를 주제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및 능동로 일대에선 오는 6~7일 서울동화축제가,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 등 어린이대공원에선 오는 5일 색동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각각 열린다.

최경주 시 문화본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즐거운 어린이날의 추억으로 미래의 '문화예술애호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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