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통 큰 플렉스.."골 넣으면 10만원 수당" [뭉쳐야 찬다2]

김미화 기자 2023. 5. 1.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뭉쳐야 찬다2'의 '어쩌다벤져스'가 리벤치 매치에서 1년 4개월 만에 복수에 성공했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어쩌다벤져스'가 '한수원 여자 축구단'을 상대로 한 리벤지 매치에서 3 대 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앞서 '어쩌다벤져스'는 지난 2021년 12월 '한수원 여자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0 대 1로 패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사진='뭉쳐야 찬다2'

'뭉쳐야 찬다2'의 '어쩌다벤져스'가 리벤치 매치에서 1년 4개월 만에 복수에 성공했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어쩌다벤져스'가 '한수원 여자 축구단'을 상대로 한 리벤지 매치에서 3 대 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데뷔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김용식과 1군으로 복귀한 이장군의 열혈 수비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어쩌다벤져스'는 지난 2021년 12월 '한수원 여자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0 대 1로 패배했다. 이후 이어진 리벤지 매치의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어쩌다벤져스'와 '한수원 여자 축구단'은 메시 콜라병 챌린지, 드리블 꼬리잡기를 통해 서로를 탐색했다. 그중에서도 드리블 꼬리잡기에서는 고다영과 이준이, 마히아와 김용식, 여민지와 임남규, 현슬기와 장정민이 맞붙어 3 대 1로 '어쩌다벤져스'가 승리했다.

안정환 감독은 축구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선 남녀노소 그런 거 없다"며 승리를 갈망했고 선발 라인업에 2군에서 올라온 이장군을 센터백으로 투입하는가 하면 타깃형 스트라이커 김용식을 첫 출전시켰다.

김용식은 '감코진(감독+코치진)'의 선택에 보답하듯 전반전에서 데뷔전 데뷔 골을 터뜨렸다. 1년 4개월만에 '한수원 여자 축구단'에게 되갚아 준 김용식의 선제골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어 허벅지를 맞고 들어가는 골로 또 한 번 득점에 성공, 2 대 0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후반전에서는 오랜만에 '규호듀오' 임남규와 허민호가 찰떡 호흡으로 1점을 추가했다.

전반전부터 팀을 위기에서 구출한 이장군은 후반전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어쩌다벤져스'의 프리킥 상황에서 이장군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어 공수 모두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어쩌다벤져스'는 3 대 0으로 값진 승리를 얻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클리어링 미스로 코너킥을 헌납한 한건규, 공을 놓치는 김준호, 상대 선수와 부딪히며 경기 도중 잠시 냉정함을 잃은 김동현 등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안정환 감독은 다음 경기를 함께할 16인 엔트리에 임남규, 류은규, 김용식, 박제언, 이장군, 안드레 진, 김준현, 허민호, 이대훈, 박준용, 이준이, 강칠구, 한건규, 장정민, 김동현, 이지환을 발탁했다. 이로써 2군에 있던 안드레 진, 김준현, 이지환은 1군으로 복귀하게 되었으며 모태범, 김준호, 김태술은 2군으로 강등됐다.

안정환 감독이 다음 주부터 사비로 골 수당 지급을 예고해 '어쩌다벤져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골을 넣을 경우 10만 원, 어시스트 5만 원, 키퍼의 완벽한 세이브에 5만 원, 결정적 수비에도 수당을 지급할 예정.

향후 골 수당이 '어쩌다벤져스'에 어떤 변화를 불러 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뭉쳐야 찬다 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