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6년까지 유기농 생태마을 100곳 육성

김대우 기자 2023. 5. 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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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오는 2026년까지 유기농 생태마을 100곳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벼 농가의 경우 10호 이상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실천 마을 중 친환경 인증 면적 10ha 이상, 유기농 인증 면적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의 30%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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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성전마을. 전남도청 제공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오는 2026년까지 유기농 생태마을 100곳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벼 농가의 경우 10호 이상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실천 마을 중 친환경 인증 면적 10ha 이상, 유기농 인증 면적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의 30%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과수 및 채소 농가는 5호 이상의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실천 마을 중 친환경 인증 면적 1ha 이상, 유기농 인증 면적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의 30% 이상이 돼야 신청 대상이 된다. 도는 오는 4일까지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6월 초 지정할 계획이다.

유기농 생태 마을로 지정되면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과 장비 구입비 등으로 최대 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를 위해 마을 주민 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마을 가꾸기 등 마을당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2009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 생태 마을을 지정해 지난해까지 45곳을 관리하고 있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생태마을을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대하고 도·농 공동체를 실천하는 농촌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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