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디발라 포기하고 '더 비싼' 이강인 영입 협상, 빨리 계약 못하면 PL 팀에 빼앗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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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애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파울로 디발라(30·AS로마)를 포기하고 '골든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 영입에 나서고 있다.
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며칠 전까지만 해도 디에고 시메오네 AT 마드리드 감독이 선택한 건 디발라였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주전으로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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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페인 명문 애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파울로 디발라(30·AS로마)를 포기하고 '골든보이' 이강인(22·마요르카) 영입에 나서고 있다.
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며칠 전까지만 해도 디에고 시메오네 AT 마드리드 감독이 선택한 건 디발라였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주전으로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올 시즌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보여준 활약은 팀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중요한 건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은 팀이 AT 마드리드가 유일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시장 가치는 디발라가 높다. 3000만유로(약 443억원). 그러나 이 매체에 따르면, 디발라는 비밀 조항을 가지고 있다. 세리에 A 내에서 이적할 때만 3000만유로다. 타리그 팀은 1200만유로(약 177억원)에 디발라를 영입할 수 있다.
반면 이강인의 시장 가치는 기본적으로 1500만유로(약 221억원)로 평가된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되 이적료로 2000만유로(약 295억원)를 책정했다. 기존 알려진 바이아웃 1800만유로보다는 높고, 3000만유로보다는 낮다. 다만 AT 마드리드는 디발라 대신 이강인을 영입하려면 800만유로를 더 추가부담해야 한다.
무엇보다 협상을 빨리 매듭짓지 못할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에게 이강인을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
최근 애스턴 빌라가 강력하게 연결됐다. '명장'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은 이강인의 팬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애스턴 빌라 구단을 방문하는 사진을 게재해 이적설을 더 구체화시키기도. 더불어 브라이턴, 울버햄튼, 번리, 뉴캐슬, 토트넘도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팀 중 하나다.
'엘 골 디지털'은 "AT 마드리드 이사회는 이강인 영입 여부를 빠르게 선택해야 한다. 계약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다른 팀에 유리한 고지를 제공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불행하게도 AT 마드리드의 경쟁 팀은 EPL 클럽들이다"고 설명했다.
또 "EPL 팀들이 휘두르는 경제적인 힘은 유럽의 몇몇 팀들보다 더 높다. 마요르카가 요구하는 2000만유로는 EPL 팀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쉽게 3000만유로 이상을 낼 수 있다. AT 마드리드가 재능있는 한국 미드필더와 계약하려면 할 일이 꽤 많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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