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고을농촌테마공원 '청소 로봇 마당쇠' 도입

최성국 기자 2023. 5. 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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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청소 로봇'이 도입됐다.

도로 등을 청소하는 이 로봇은 한번에 100ℓ의 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지자체의 재정 여건상 공원이나 이면도로 청소를 위해 청소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대신 청소 로봇은 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청소 인력을 활용한 길바닥 청소보다 효율성도 월등히 뛰어나 도심 환경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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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운전 한 번에 최대 100ℓ 쓰레기 수거
남구, 푸른길 공원 산책로에 추가 도입 검토
광주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 배치된 청소 로봇 '마당쇠'가 1일 시운전을 하고 있다.(광주 남구청 제공) 2023.5.1/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남구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청소 로봇'이 도입됐다. 도로 등을 청소하는 이 로봇은 한번에 100ℓ의 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 남구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 도시공원 내 노면 청소 등을 하는 환경 정비용 청소 로봇 '마당쇠'가 배치됐다.

마당쇠는 가족의달인 5월에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청소 모습을 보여주는 시행운전을 한다. 5~7일, 26~28일에는 청소 로봇 시승 체험마당도 열린다.

마당쇠는 무게 300㎏, 길이와 폭이 각각 2.3m, 1.06m 크기다. 앞쪽에는 강력한 흡입용 진공 청소기와 흙과 먼지를 제거하는 2개의 브러시가 탑재돼 있다.

이 로봇은 한 장소에서 최대 100ℓ에 달하는 쓰레기와 이물질 등을 수거할 수 있다.

마당쇠는 대형 청소차가 집입하지 못하는 좁은 장소에서 담배꽁초와 전단지, 낙엽, 퇴적물 등을 청소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폭설시 제설작업까지 가능하다.

남구는 올 여름 마당쇠를 도입한 데 이어, 1대를 추가 구매해 푸른길 공원 산책로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자체의 재정 여건상 공원이나 이면도로 청소를 위해 청소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대신 청소 로봇은 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청소 인력을 활용한 길바닥 청소보다 효율성도 월등히 뛰어나 도심 환경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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