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도로 함몰 사고 예방 위해 노면 하부 탐사

고은지 2023. 5. 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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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공동(空洞)으로 인한 도로 함몰(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구 관리도로의 노면 하부 탐사 용역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하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관내 도로 노면 하부에 설치된 상·하수도, 전기·통신 매설물 등 지하 시설물 주변 지반에 대한 공동 탐사용역을 권역별로 나눠 매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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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공동(空洞)으로 인한 도로 함몰(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구 관리도로의 노면 하부 탐사 용역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용역에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이용해 도로 지하 시설물 주변 지반을 탐사한다. GPR로 공동의 위치를 파악하고 영상촬영해 규모를 조사한 뒤 소규모 공동은 즉시 복구하고, 규모가 큰 곳은 굴착 조사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복구할 예정이다.

구는 지하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관내 도로 노면 하부에 설치된 상·하수도, 전기·통신 매설물 등 지하 시설물 주변 지반에 대한 공동 탐사용역을 권역별로 나눠 매년 시행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총 31개의 공동을 발견해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동 탐사용역을 통해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구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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