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유승희, 우리은행으로 전격 트레이드···김지영과 맞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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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가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은 1일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신한은행 포워드 유승희(29, 175cm)가 우리은행으로 향하고, 우리은행 가드 김지영(25, 171cm)은 신한은행에 합류한다.
지난 201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한 유승희는 2016~2017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신한은행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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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은 1일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신한은행 포워드 유승희(29, 175cm)가 우리은행으로 향하고, 우리은행 가드 김지영(25, 171cm)은 신한은행에 합류한다.
지난 201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한 유승희는 2016~2017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신한은행에 새 둥지를 틀었다. 두 번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고의 시간을 보냈지만 2021~2022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평균 32분 56초를 뛰며 12.0점 5.5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후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며 꽃길을 걷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또 한 번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허리, 팔꿈치 등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고, 정규리그 18경기 평균 25분 59초 출전 9.0점 3.9리바운드 2.6어시스트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우리은행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단 1초도 코트를 밟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으로 또 한 번 트레이드 된 유승희는 새 팀에서 새로운 농구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FA(자유계약선수) 김정은이 부천 하나원큐로 이적하면서 포워드진이 약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득점력을 갖춘 포워드 유승희를 영입하면서 전력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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