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시장 공략"… 삼성, 갤럭시북3·올인원·데스크톱 신제품

팽동현 2023. 5. 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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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3년형 '갤럭시북3', '삼성 올인원', '삼성 데스크톱' 등 PC 신제품 3종을 1일 출시했다.

2023년형 '갤럭시북3', '삼성 올인원', '삼성 데스크톱'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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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삼성 올인원. 삼성전자 제공
2023년형 갤럭시 북3 그라파이트. 삼성전자 제공
삼성 데스크톱 슬림형(왼쪽)과 타워형.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023년형 '갤럭시북3', '삼성 올인원', '삼성 데스크톱' 등 PC 신제품 3종을 1일 출시했다. 3종 모두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갤럭시북3'는 '갤럭시북3프로'의 프리미엄 슬림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15.4㎜ 두께와 1.57㎏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인텔 아크 A350M 외장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지원한다. 스토리지 용량 확장을 위해 2개의 SSD 슬롯을 갖췄다.

39.6㎝ 디스플레이에 그라파이트·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09만원부터 시작된다. 2년 만에 신제품 출시된 '삼성 올인원'은 좌우 너비와 두께 및 스탠드 폭을 줄여 한층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를 더 높였다. 후면에 탈부착 형식 '업그레이드 도어'가 있어 메모리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사용성을 위해 여러 포트도 후면과 디스플레이 측면에 배치됐다. 60.5㎝ 디스플레이 및 돌비 애트모스 3D사운드가 적용된 스피커로 영상·게임 등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화이트 색상 1종이며 가격은 121만원부터다.

'타워형'과 '슬림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삼성 데스크톱'은 모두 매끄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타워형의 경우 한손으로도 본체를 열 수 있는 '팝핑 도어'를 측면에 적용, 메모리·SSD·그래픽카드 등 업그레이드나 내부 청소를 용이하게 했다. 두 제품 다 엔비디아 외장형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을 지원한다. 타워형은 블랙 1종, 슬림형은 화이트·블랙 2종으로 출시된다. 슬림형은 76만원, 타워형은 116만원부터 시작된다.

2023년형 '갤럭시북3', '삼성 올인원', '삼성 데스크톱'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신제품들은 △갤럭시 기기 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쓸 수 있는 '멀티컨트롤' △PC와 태블릿을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등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활용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관련 상세설명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 앱도 설치돼 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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