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백악산~청와대 구간 탐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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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경복궁과 청와대, 덕수궁 일대를 돌아볼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한양도성' 프로그램을 7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서울 주산인 백악산에서 수도 서울의 웅장한 규모와 멋진 경치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김홍진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해설이 있는 한양도성은 옛 서울의 모습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한양도성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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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성길 1시간 30분·백악산 2시간 30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경복궁과 청와대, 덕수궁 일대를 돌아볼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한양도성’ 프로그램을 7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해설이 있는 한양도성은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서울 성곽을 직접 걸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해설코스는 평지 구간인 정동 순성길과 산악 지역인 백악산 개방지역이다.
정동 순성길은 돈의문박물관마을~돈의문터~창덕여중~이화여고 교정~숭례문을 잇는 코스다.
이 길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1915년 일제에 의해 소의문과 돈의문 등 두 개의 성문과 성벽이 사라지는 등 도성 순성길 중 가장 변화가 많았던 곳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이 길에는 성벽 유구가 남아 있는 창덕여중, 왕도 한양의 상징에서 관광상품으로 전락한 숭례문, 구한말의 한이 서려 있는 덕수궁 등에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백악산 개방지역은 창의문~백악산 개방지역(북측-남측)~청와대 춘추관 코스로 운영된다. 서울 주산인 백악산에서 수도 서울의 웅장한 규모와 멋진 경치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백악곡성에서 만나는 도성 밖 북한산 능선과 청와대 전망대에서 바라볼 수 있는 도성 안 풍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옛 도성과 궁궐, 청와대로 이어지는 국가 통치 공간의 변화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코스만의 매력이다.
정동 순성길 해설은 5~11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10시30분 두 차례 운영된다.
백악산 개방지역 해설은 5~11월 매월 셋째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한 차례 운영된다.
정동 순성길은 1시간 30분 소요되며,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백악산 개방지역은 2시간 30분 소요되며, 경사도가 있는 산악 지형이어서 보호자가 동반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회당 참가 인원은 정동 순성길 20명, 백악산 개방지역 40명이다.
백악산 개방지역은 2개팀으로 나눠 운영되며 1팀당 20명씩 5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김홍진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해설이 있는 한양도성은 옛 서울의 모습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한양도성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햇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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