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실리콘밸리 신흥 중심지 美 리버사이드시와 맞손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2023. 5. 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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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실리콘밸리의 신흥 중심지로 부상하는 미국 리버사이드시와 우호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달 25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의 플러튼시와 자매결연 협약에 이어 리버사이드시와 교류 협력이 추진되면, 분당과 판교를 중심으로 하는 4차산업 특별도시사업 추진은 더욱 탄력을 받고 미국에서 성남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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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 리버사이드시장의 긴급 제안으로 회동 진행
신상진 시장 "4차산업혁명 분야에 강력한 시너지 기대"
신상진 성남시장과 패트리샤 록 도슨 리버사이드시장.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실리콘밸리의 신흥 중심지로 부상하는 미국 리버사이드시와 우호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우리나라를 방한 중인 패트리샤 록 도슨 리버사이드시장과 회동을 진행했다.

이날 양 시장의 만남은 예정에 없던 도슨 시장의 긴급 회동 제안으로 이뤄졌다.

도슨 시장은 성남시가 핵심사업으로 시스템 반도체와 AI·자율주행, 바이오헬스 등 첨단 산업과 특화된 여건을 토대로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를 추진 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만남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한국의 실리콘밸리 성남시와 실리콘밸리의 신흥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리버사이드시가 상호교류와 협력을 하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말했다.

미국 도슨 시장 일행은 만찬 후, 신 시장의 안내로 분당과 판교의 테크노밸리도 둘러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리버사이드시는 인구 약 31만 명의 중소도시로 부품산업과 제조업이 주력 산업이다.

최근 들어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산호세의 일부 기업들이 리버사이드시로 이전 또는 이전을 추진하면서 리버사이드시는 실리콘밸리의 신흥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신 시장은 "지난달 25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의 플러튼시와 자매결연 협약에 이어 리버사이드시와 교류 협력이 추진되면, 분당과 판교를 중심으로 하는 4차산업 특별도시사업 추진은 더욱 탄력을 받고 미국에서 성남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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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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