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근로자의 날 '특권노조' 직격…"노란봉투법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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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근로자의 날'인 1일 "근로자를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노동개혁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근로자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한 투쟁이 아니라 노조의 기득권 수호를 위한 투쟁이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다"며 "양대노총이 불법을 일삼는 투쟁을 포기하지 않으면 국민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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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기득권 수호 위한 투쟁 안타까워"
2일 노동개혁특위 출범…야당 협조 촉구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근로자의 날’인 1일 “근로자를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노동개혁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 새 산업구조에 맞춰 낡은 노동법제와 후진적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혁해야 일자리가 늘고 근로자의 권익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대노총은 정부의 노동개혁이 노동개악이라며 대안 없는 투쟁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오늘도 전국적으로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계획하고, 민노총은 7월 총파업에 나서겠다며 이를 위한 모금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근로자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한 투쟁이 아니라 노조의 기득권 수호를 위한 투쟁이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다”며 “양대노총이 불법을 일삼는 투쟁을 포기하지 않으면 국민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특히 MZ노조 등 새 시대정신으로 무장한 노조가 청년과 국민의 지지를 받으면서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제 양대노총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진정한 근로자를 위한 길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일 당 노동개혁특위를 출범시켜 유연성, 공정성, 노사법치, 안정성 등 노동개혁 4대 분야에서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입법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정의당도 거대노총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노란봉투법을 즉각 철회하라”며 “미래세대에 건강한 노동시장을 물려줄 수 있도록 야당도 올바른 노동개혁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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