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해란, LA 챔피언십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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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최종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가 된 유해란은 넬리 코다, 샤이엔 나이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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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루키'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최종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가 된 유해란은 넬리 코다, 샤이엔 나이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선두 해나 그린(호주·9언더파 275타)과는 2타 차.
3라운드를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로 마치면서 역전 우승을 노렸던 유해란은 이날 라운드 중반까지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면서 톱10에 올랐다.
유해란은 LPGA 투어 데뷔전이었던 지난 3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1번홀(파4)부터 보기를 기록한 유해란은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4~15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다.
그러나 15번홀(파5)에서 이글로 분위기를 바꿨고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타수를 줄였다.
유해란은 비록 우승권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투어 최고 성적을 쓰며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운정(33·볼빅)이 공동 11위(5언더파 279타), 안나린(27·메디힐)이 공동 13위(4언더파 280타), 김효주(28·롯데), 최혜진(24·롯데)이 공동 17위(3언더파 281타)로 경기를 마쳤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28·솔레어)은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 44위에 그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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