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K-관광으로 제2의 중동 붐 이끈다"

오는 6일까지 UAE서 'K-트래블 위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대규모 민관협력 유치단과 함께 'K-트래블 위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K-트래블 위크'는 중동 최대 관광박람회인 ‘중동관광박람회'(1~4일)를 시작으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UAE 관광기업협력포럼(3일), K-관광스타트업 투자유치설명회(4일) 및 K-관광 로드쇼(5~6일)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국내 관광기업의 글로벌화를 본격 지원하기 위해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한·UAE 관광기업협력포럼과 K-관광스타트업 IR에는 19개 국내 스타트업과 ADIA 등 10여개 현지 투자사가 참여해 한국의 테크 기반 관광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한국 관광스타트업 IR을 열어 '제2의 중동 붐'을 관광 분야가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지자체·인바운드 여행사·의료기관·관광 및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대규모 민관협력 유치단의 활동을 통해 중동인들의 마음에 한국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