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노총, 오후 2시부터 서울 도심서 노동절 집회
안태훈 기자 2023. 5. 1. 10:47
공무원노조는 오후 1시에 집회 열고 "노동절 정상출근은 차별"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이 오늘(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일대와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각각 집회를 열고 정부를 상대로 노조감시 등 노동환경 개악을 하지 말라고 요구할 예정입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이 오늘(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일대와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각각 집회를 열고 정부를 상대로 노조감시 등 노동환경 개악을 하지 말라고 요구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집회 이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과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종로구 헌법재판소 등 3개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은 또 비슷한 시간대에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시도 주요 도심에서도 집회를 열고 노동환경 개악을 저지하고,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것 등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도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약 5만명이 모인 가운데 '2023 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합니다. 한국노총은 이 자리에서 양극화를 해소할 것, 노조 감시 등 노동환경 개악을 저지할 것,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을 할 것, 연금 제도 개악 저지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한편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공무원 노동자는 노동절에도 정상 출근을 하는 차별을 받고 있다"며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 노동절 결의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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