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vs 노사연, 팔씨름 빅매치 승자는? (뭉뜬 리턴즈)
이경규와 노사연의 팔씨름 빅매치가 예고됐다.
2일 JTBC 예능 ‘뭉뜬 리턴즈’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 에서는 ‘뀨 가이드’ 이경규와 그의 ‘여사친’(여행 사람 친구)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이 함께 떠나는 베트남 배낭여행의 마지막 여정이 공개된다.
‘뀨 가이드’ 이경규가 준비한 마지막 일정인 ‘하롱베이 크루즈’ 여행이 시작된다. ‘여사친’ 멤버들은 럭셔리한 크루즈에 오르자마자 “너무 행복하다”며 감탄사를 쏟아낸다. 고급스러운 연회장부터 그림 같은 오션 뷰까지 ‘여사친’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한다. ‘여사친’은 행복함에 몸서리치며 텐션을 폭발시킨다.
그런 가운데 ‘꽃경규’의 청일점 이경규와 ‘타고난 천하장사’ 노사연이 뜨거운 한판 대결을 벌인다. 두 사람의 자존심을 건 팔씨름 대결이 성사된 것. 이날 노사연은 “내가 타고났어. 타고난 천하장사야”라며 선전포고한다. 이에 박미선이 이경규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발언을 하고, 이경규는 “나는 그런 싸움에 가담하고 싶지 않다”며 코웃음 친다.
이어 조혜련이 “질 것 같으니까”라고 하자, 이경규는 벌떡 일어나 노사연의 손을 살짝 잡아본다. 예사롭지 않은 노사연의 손맛을 느낀 이경규는 “너무 수모를 당하는 것 같아”라고 당황하며 한걸음 물러선다. ‘여사친’ 멤버들은 “사연 언니는 어나더 레벨”이라며 이경규를 보챈다.
이에 이경규는 모자까지 벗고 비장한 모습으로 노사연에게 도전한다. 긴장한 이경규의 모습과 여유로운 노사연의 모습이 상반된 모습이 눈에 띄는 가운데, 두 사람의 팔씨름 대결에서 과연 반전을 일어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노사연은 이날 “이번 여행에서 모든 것을 놨다”는 폭탄 발언을 한 후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 후문이다. 노사연이 던진 의미심장한 말의 의미는 무엇일지, 또 그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의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편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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