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미술하는 딸, 父 혜택 싫어 숨기고 싶다고..." ('미우새')[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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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4월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자녀들이 사춘기 때부터 어색함이 조금씩 생겼다는 탁재훈은 "이제 애들이 22세, 21세"라며 "얼마 전에 우연히 아들 SNS를 봤는데 여자친구랑 노는 사진을 올렸더라. 근데 걔네들이 날 오픈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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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탁재훈이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4월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날 이상민은 "난 아이하고 어색해져서 어색함을 아빠가 먼저 풀어야 된다는 게 제일 무섭다. 아이가 풀지는 못하지 않냐"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넌 그걸 상상으로만 얘기하지만 난 현실이다. 당장 4월에 아들이 오는데 그러면 이야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녀들이 사춘기 때부터 어색함이 조금씩 생겼다는 탁재훈은 "이제 애들이 22세, 21세"라며 "얼마 전에 우연히 아들 SNS를 봤는데 여자친구랑 노는 사진을 올렸더라. 근데 걔네들이 날 오픈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또 "(딸) 소율이가 그림 그리면서 누구랑 상담을 했는데 내가 그 얘기를 우연히 들었다. '아빠 때문에 내 그림이 과대평가 받고 싶지 않다. 난 내가 내 그림을 그릴 테니까 아빠의 혜택을 받고 싶지 않다. 오히려 숨기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털어놓았다.
혹시나 아빠의 도움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게 싫다는 딸의 말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탁재훈의 모습에 이상민은 "딸 그림 실력 자랑하고 싶어서 그런 건데.."라며 위로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이 얘기도 아마 알려지면 분명히 '아빠 죄송한데 방송에서 제 얘기 그만 하세요'라고 문자 올 거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상민은 "형 입장에서는 애들한테 미안하기도 해서 그렇지 않냐"고 말했고, 탁재훈은 "미안한 게 많다. 내가 진짜 확실히 온전한 아빠는 아니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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